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30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30

7월 한 달간 8개 학교 방문 계획

적용 직종, 시설관리직 등 확대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이 학교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등교 개학 이후 오는 12월까지 공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까지 도내 공립학교 5곳에서 컨설팅을 했으며 7월 한 달간 8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적용 직종은 청소원과 시설관리직, 경비원 및 통학버스안전지도사, 영양사, 영양실무사, 조리원, 급식보조원 등으로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컨설팅을 해 잠재적 사고와 문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최근 산업재해 발생학교를 먼저 방문해 발생원인을 조사·분석, 같은 종류 재해의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지도·점검 시 우려되는 취약 부분에 대한 조치 방안 등을 안내해 지적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안내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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