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전경.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6.30
연천군청 전경.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6.30

무료 무선인터넷 16곳 설치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7월 1일부터 연천·전곡 터미널 및 연천군청 청사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존(zone)을 구축해 군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특정 통신사의 광고를 시청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 후 와이파이를 사용했다. 앞으로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공공와이파이 신호를 잡으면 무선인터넷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천군, 이동통신 3사(KT, SKT, LGU+) 간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2020년 6월에 완료됐다.

설치장소는 연천·전곡 버스터미널, 연천군청 종합민원과, 의회사무과, 작은 도서관 및 마을회관 등 총 16곳이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서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지, 공용 시설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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