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위해 업무 환경 변화 추진. (제공: 삼양홀딩스) ⓒ천지일보 2020.6.3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위해 업무 환경 변화 추진. (제공: 삼양홀딩스) ⓒ천지일보 2020.6.30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삼양홀딩스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오피스 365’를 시범 도입한다.

오피스36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태블릿 ▲스마트폰 ▲개인용 PC 등 기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

삼양그룹은 이번 업무 환경 변경을 통해 제공되는 문서 공동 편집·화상 회의 등 협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환경을 적극 이용하고 전 그룹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시범 도입 조직은 삼양사 코스메틱 PU·삼양바이오팜USA 등이다. 삼양사 코스메틱PU와 삼양바이오팜USA 모두 사업 특성상 협업과 수평적 소통이 필수적인 조직이다. 코스메틱PU는 삼양사의 소재 과학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적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조직 내외부와의 소통과 협업이 활발하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지난 2018년 8월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삼양바이오팜이 설립한 자회사다. 켄달스퀘어는 보스턴 바이오밸리의 핵심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중심으로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오젠 등 산학연 생태계가 갖춰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업무 환경을 바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근무환경 확대 요구에도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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