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6.30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6.30

12개 시장서 체험과 공연 운영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 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12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전국 6개 도․시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동네 슈퍼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다.

구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2억 8000만원을 확보해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인동시장, 해평시장, 장천시장, 선산봉황시장, 공단종합시장, 구미산업유통단지, 형곡중앙시장, 형곡시장프라자에서 동행 세일 기간동안 시장여건을 고려한 경품추첨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 시장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판매한 매출액 목표 달성 시 매출액의 5% 이내 물품을 사 어려운 곳에 전달하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도 시행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마스크 착용 및 방역소독,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