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전광렬과는 ‘특급 연기 콜라보’를, 박시후와는 ‘2020 더 블루’를 결성해 눈길을 끈다.
내일 밤 10시(1일)에 방송될 TV조선 ‘뽕숭아학당’ 8회에서는 임영웅이 ‘바람과 구름과 비’ 촬영 현장으로 향하는 ‘스쿨 뽕 버스’에서 즉석 상황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트롯맨 F4가 ‘전설의 연기반 졸업생’ 전광렬과 박시후를 만나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연기 오디션을 치른 후 각각 배역을 배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버스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하던 트롯맨 F4와 전광렬, 박시후는 간식으로 크림빵을 받고, 먹방을 펼쳤다.
그리고 원조 짤 생성 전문 배우인 전광렬의 ‘전대미문 크림빵 짤’ 시범을 보고 탄성을 쏟아내던 임영웅은 영감을 받아 ’크림빵 찐 행복‘ 즉석 연기를 선보였다.
‘빵을 훔쳐 먹다 걸리는 상황’을 연기한 임영웅은 전광렬로부터 극찬을 받은 후 ‘신흥 짤 부자’ 대열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임영웅은 박시후와 함께 90년대 남성 듀오 가수 ‘더 블루(김민종‧손지창)’의 ‘그대와 함께’를 열창 ‘2020 더 블루’ 재연을 예고해, 임영웅과 박시후의 듀엣무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촬영장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첫 드라마 현장에서 조선시대 의상으로 환복, 사극 분장을 마친 후 리허설을 진행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 윤상호 감독은 임영웅에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무사의 상’이라며 기대를 드러냈고, 장민호에게는 타고난 배우의 얼굴이라면서 감탄했다.
이어 ‘방송 3사 연기 대상’을 꿈꾸는 이찬원은 특별한 연기 한 수를 배웠고, 뮤지컬 경력이 있는 영탁은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트롯맨 F4 중 한 명은 ‘연기 구멍’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가 누구일지 궁금한 가운데, 트롯맨 F4가 과연 무사히 생애 첫 사극 연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내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뽕숭아학당’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연기 수업 실전 편’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감춰왔던 연기력을 아낌없이 대방출했다”며 “생애 첫 사극 연기로 ‘바람과 구름과 비’ 현장의 마음을 사로잡은 네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촬영 현장 공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조선 ‘뽕숭아학당’ 8회분은 오는 7월 1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