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 실습실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6.30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 실습실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6.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I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이나 개인의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해킹에 대한 방법이 늘어나면서 최근 정보보호학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정보보안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보보안학과, 정보보호학과로의 진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정보보안전문가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사이버테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보보안 교육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배워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무를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는 각 전공별 전용 실습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 정보보안 계열은 각 진로에 따라 세분화된 전공과정을 운영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며 “단순히 전공과정만을 나누는 게 아니라 전공별로 사용하는 장비, 프로그램에 따라 실습환경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공에 맞는 전용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학 중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실습 등으로 구성되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교육체계는 기초에서부터 심화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맞는 실기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개별 및 팀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통한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측은 매년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단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탈피하고 개인,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보보안 현업 종사자들과 동일한 장비로 실습을 시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보안솔루션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때문에 실무능력과 더불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은 융합보안학과, 컴퓨터보안학과, 디지털포렌식학과, 해킹바이러스학과로 전공을 세분화해 실무를 교육하고 있다.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우선선발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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