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보성전통시장을 찾아 다온으로 착한 선결제를 한 뒤 영수증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30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보성전통시장을 찾아 다온으로 착한 선결제를 한 뒤 영수증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6.30

발행 5개월 만에 1000억원 달성 이어, 1개월 만에 2000억원 돌파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골목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산화폐 ‘다온’의 올해 발행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온의 올해 총 발행액은 지난달 29일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 달 여만인 지난 26일 카드 1830억원과 지류식 176억원을 합해 모두 2006억원을 기록, 발행 6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다온은 발행 첫해부터 목표액인 300억원을 무난히 완판 시켰고, 1만 5000곳의 지류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 순조롭게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다온 판매 실적은 올해 설 명절이 있는 달에만 계획돼 있던 10% 특별 혜택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 달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는 점과 각종 재난지원금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돼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해 주시는 시민, 다온을 받아주시는 상인, 지류 가맹점 모집과 홍보를 위해 발로 뛰어주시는 마케터 및 서포터즈 한분 한분의 땀과 열정으로 2000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조례 개정과 더불어 더 큰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 10% 특별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니 다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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