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예비순위자 선정·지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8개 시공사가 3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노후건축물 녹색건축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롯데건설, ㈜삼성물산 등 8개 시공사 현장 대리인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8개 시공사는 수원시에서 지정하는 녹색건축 지원사업 대상 건축물 소유자와 협력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상가·연립주택 등이다.
수원시는 시공사가 건축물 소유주와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원사업 신청자 중 예비순위자를 선정해 8개 시공사의 녹색건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그린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능기부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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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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