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2020 새싹재생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6.
지난 29일 ‘2020 새싹재생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6.

현장 중심 도시재생 정책 발굴 등 14개 사업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9일 ‘2020 새싹재생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새싹재생 공모사업은 주민 공동체 활동을 지원 및 주민 도시재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27일~5월 22일 진행된 14곳의 주민조직을 선정하고 총 5200만원 상당의 지원금(준비형 각 300만원, 돋움형·찾기형 각 500만원)을 배부할 예정이다.

공모유형은 원도심 내 주민 공동체가 희망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준비형’과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공동체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돋움형’ 그리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현장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을 발굴하는 ‘찾기형’ 등 3가지로 각각 9곳, 2곳, 3곳의 주민조직이 선정됐다.

특히 ‘찾기형’에 선정된 ‘배다리마을의 문화적 자산과 활용방안’은 주민들의 눈을 통해 배다리마을의 문화적 자산을 평가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가좌3동 주민공동체’는 주민모임과 인터뷰를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마을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정책연구를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센터는 7월부터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된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며 체감형 컨설팅 및 회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규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새로운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사업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도 지원하게 되어 다른 공모와 차별성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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