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도로사업 현황(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6.30
장기미집행 도로사업 현황(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6.30

2023년까지 도로 15개 노선 21km 개설

원도심·신도시간 지역균형발전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6월 29일 장기미집행 도로 15개 노선 21㎞ 대해 실시계획인가(13건)와 도로구역결정 열람공고(2건)를 완료해 장기미집행 도로에 대한 실효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9월 장기미집행 도로 해소를 위한 ‘도로확충 종합계획(안)’을 수립하고, 장기미집행시설 41건 중 15개 노선 21㎞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6654억원을 영종용유지역과 청라국제도시, 검단새빛도시 등 원도심과 신도시간 지역 균형발전 위한 도로망을 확충하고자 연차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로 이외에도, 현재 추진중인 18개 노선 41km에 대해 2025년까지 1조4,322억원을 투자해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일몰제 대비 장기미집행도로 재정사업이 단 하나도 실효되지 않고 모두 개설되도록 실시계획 인가 및 도로구역결정을 잘 마무리 했다”며 “이제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에 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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