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9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6.30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9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6.30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9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포천시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교육비 지원 사업은 포천시의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은 정부 대응 사업으로 지원하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18억원의 포천시 시비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에서 학생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1학년까지 포함한 고등학교 전 학년에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만의 특화된 교육 복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수업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포천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호 포천일고등학교 교장은 “포천시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업무 협약식 등 교육 사업으로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고 계시는 박윤국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7개 고등학교에서도 포천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에서는 2019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에 이어 2020년에는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포천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학생에게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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