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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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 공공성 강화
김 지사 “서민 주거복지 증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주택관리공단이 공단 설립 23년 만에 경남혁신도시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고 30일에 신사옥에서 이전기념 행사를 했다.

주택관리공단 본사 신사옥은 148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건립됐다. 건축면적 1303㎡, 연면적 4863㎡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고객지원 콜센터, 사무실, 서고,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북 카페, 직원휴게실 등을 갖췄다.

1998년 설립된 주택관리공단은 서울과 수원을 거쳐 2016년 6월에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해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1번지빌딩 3개 층을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본사 사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환경과 근무 여건 속에서 국민의 거주 만족 향상을 실천하는 국민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신사옥 이전 기념식에서 “1998년 공단 설립 이후 서울과 수원을 거쳐 23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처럼 서민 주거복지 증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사옥 이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김경수 지사,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택관리공단의 모기업인 LH 변창흠 사장과 공단 내부직원 100여 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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