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이 26일 시설미화원 운영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30
전담팀이 26일 시설미화원 운영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30

실사 통해 부족한 점 개선

처우 개선 위해 노력할 것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시설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담팀은 도교육청 교육공무직관리팀 사무관을 비롯,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3명으로 구성, 임기는 10월 말까지다.

전담팀은 26일 첫 회의를 열어 시설미화원 운영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논의했다. 전담팀은 또 직속기관 조사팀, 학교 조사팀으로 나눠 실사를 진행해 이를 토대로 시설미화원 배치기준, 근무시간, 환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부족한 점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우호삼 노사협력과장은“시설미화원 모두 경기가족의 일원인 만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부응해 용역업체를 통해 계약했던 도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기존 청소원 1808명을 2018년 9월부터는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들은 현재 무기계약직 시설미화원 직종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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