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WHO는 23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중국발 폐렴사태에 대해 비상사태를 발령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뉴시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WHO는 23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중국발 폐렴사태에 대해 비상사태를 발령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감염을 막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이런 노력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여전히 없다”면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검사, 격리하고 그들의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며 질병 확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팀장은 “한국과 일본, 독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전략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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