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김산 군수 “소통과 협치 기반으로 발로 뛰는 군정 실현”
[무안] 김산 군수 “소통과 협치 기반으로 발로 뛰는 군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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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6.29
김산 무안군수.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6.29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돌이켜보니 아쉬움이 남지만, 더 나은 미래와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초석을 놓은 중요한 시기로 생각하고, 후반기에도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발로 뛰는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가 민선 7기 2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후반기 군정에 대해 김 군수는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 시행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성장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에 역점을 둬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포스트 코로나 T/F를 ‘무안군정책자문단’과 공무원 34명으로 구성해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경제 전화 가속화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전략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이 소외됨이 없이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배려도 고심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위기로부터 안전한 행복한 무안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대응에 대해 김 군수는 “지난해 5월 국방부 주관 설명회가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무산되고,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활발한 대면 홍보가 힘들어지면서 답보상태에 놓였지만, 무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과 미래 세대에게 고통을 안겨줄 것이 자명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에 절대 반대한다는 무안군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가 전라남도와 공동 T/F를 구성하고, 최근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 말까지 예정대로 조건 없이 전남으로 이전 통합한다는 것을 언론 플레이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며 “그러나 대승적 차원의 조건 없는 이전이라는 장담과는 배치되게 무안공항의 명칭을 변경할 것과 군 공항의 전남 이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등 군 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물밑 작업을 끊임없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의 ‘군 공항의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에 대응해 화성시 등 타 지자체와 연대해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방부에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전투비행장 소음실태 현장 견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군민 스스로가 군민들에게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홍보하는 ‘주민주도형 주민강사제’를 적극 시행할 예정으로 군민들의 전투비행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 공항 이전 반대’가 9만 군민의 하나 된 의지임을 명백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광주 전투비행장의 무안군 이전은 결코 수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타협하거나 양보의 대상도 아니다”며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인 추진 절차로 지방자치 권한에 역행할 뿐 아니라 무안군의 미래 청사진에 찬물을 끼얹는 군 공항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이전 대상지 선정 방법을 공모 또는 유치에 관심 있는 지역에서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다. 이에 김 군수는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지역 간 균형 개발이 도농 상생 발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도시와 농촌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을 통해 조화로운 무안군을 완성하는 것이 민선 7기 가장 중요한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고 침체한 구도심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부처연계 사업비 총 520억원과 낙지특화거리 조성 사업 10억원을 확보하고 도시재생센터 운영을 통한 주민주도형 창의적 도시 재생을 추진하고 있으며 낙지 골목 주변에는 대형버스 공영주차 공간을 확보 지역 상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6개 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읍면 소재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와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와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김 군수는 “남악신도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도시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기한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인구 증가에 대비해 군민 욕구에 부응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기반시설을 차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고부가가치 제조업 육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 관련 지식기반산업인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공특화산단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계기로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원활히 추진 중이며 ‘2022년 MRO행거 준공과 운영개시’를 목표로 올해 8월 착공할 예정이다. 
 
후반기에는 항공특화산단 조성마무리와 안정적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첨단 산업단지의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규 산단 조성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 후에는 안정적인 고소득 고용 창출원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구축은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와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청년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지역 발전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주는 데 청년 정책의 포커스를 두고 이른바 ‘청년도시 창업플랫폼 무안 조성’을 비전으로 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청년 희망정책 원년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청년세대 허브 공간인 무안 청년센터 개소와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나래 2030 청년 상가’를 조성했으며 전남 서남권 최초로 남악에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해 4차 산업형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 문화의 장인 ‘제1회 무안 YD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해 ‘전남 제1의 청년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와 예술이 꿈꾸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에 있는 무안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관광 자원화해 질 높은 문화 향유가 가능한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대표자원인 무안황토를 군 특화 브랜드로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지역의 대표 선사인 청화 대종사 기념사업을 추진해 교육·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안 양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파 정식 기계화를 양파 재배 면적의 30%인 90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기계화로 인한 생산비 절감, 무안 양파 전용 비료 사용, 지속적인 땅 살리기를 통해 고품질의 양파를 생산해 나갈 것”이라며 “양파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법 개발 등 연구지원을 위해 국립 파속채소 연구소 설립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정적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기초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녹색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주민 친화형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 사업으로 지역의 대표 산림자원인 승달산 권역 산림 복지화 사업, 물맞이 치유의 숲 조성, 성동저수지 생태문화 공원화 사업, 남악 호수공원 주변 모두누리 열린 숲 조성, 영산강 백련길 건강 생활도로 조성 사업을 임기 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치유와 휴양공간으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웰니스 관광산업 트랜드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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