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고가 지난 27일 교사 및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움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6.29
광주제일고가 지난 27일 교사 및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움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6.29

수학반·인문사회반으로 구성, 총 14회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제일고가 교사 및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움 영재학급’ 개강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29일 광주제일고에 따르면 ‘키움 영재학급’은 오는 12월 5일까지(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총 14회로 학사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키움 영재학급’은 수학반과 인문사회반으로 구성된다. 수학반은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력을 기르고 보드게임 등을 이용한 창의성 함양 중심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반은 역사와 철학, 시 감상 및 창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역사 수업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철학 수업에서도 외부 강사가 초빙된다. 학생들은 철학 수업을 통해 사유하는 방법 및 삶 속의 철학 등을 배우게 된다.

시 창작 수업은 학생들이 시인과 함께 창작해 보고 소감을 나누는 과정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광주제일고 백기상 교장은 “미래의 인재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고 소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도출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도전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키움 영재학급’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배움과 성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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