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나눔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6.29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나눔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6.29

광주시, 29일 ‘함께 나눔 희망꾸러미’ 전달식 
차상위 장애인 2281명에 식료품 꾸러미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장애인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나눔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함께 나눔 희망꾸러미’는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모금한 기부금 중 800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희망꾸러미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조리가 쉬운 간편식 위주의 활용도가 높은 햇반, 참치, 라면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차상위 장애인 2281명에게 전달된다.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인 차상위 장애인분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지원해 준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 장애인단체를 대표해 지역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꾸러미 전달이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힘을 낼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검사 등으로 지역 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다시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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