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6.29
이승옥 강진군수.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6.29

민선 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
주요 성과 및 역점 추진 사업 설명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가 29일 민선 7기 2주년을 기념해 언론인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년간 이룬 군정 성과와 강진군의 역점 추진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강진군의 향후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직거래 활성화 및 구매고객 DB구축, 강진읍 주차난 해소, 1000원 농어촌 버스 및 100원 마을 택시 운영, 군수 관사 폐지 후 관광종합안내소 설치·운영,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어촌뉴딜300 등 대규모 공모사업비 확보, 소득 창출형 지역특화 축제 개최, 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추진까지 군정 주요 10대 성과에 대해 알렸다. 

또 강진산단 조기 착공 및 완공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과 구직자 연계 등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차이나는 배달소(청년이 노인 장보기 대행)’ 운영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체류형 관광지의 핵심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강진 관광택시와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인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외에도 가우도 일대 민자유치 관광단지 조성으로 남해안 거점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에 본격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강진’의 목표와 비전이 가시적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며 “‘현장중심’ ‘현장우선’이라는 정책 신념으로 사무실보다는 현장을, 이론보다는 실천을 통해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의 간담회는 애초 민선 7기 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하는 한편 감염 예방을 위해 조촐한 오찬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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