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기운찬 여름나기 희망바구니’를 포장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6.29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기운찬 여름나기 희망바구니’를 포장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6.2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기부 물품을 담은 ‘기운찬 여름나기 희망바구니’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기부물품을 담은 바구니를 직접 포장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복지관 차량에 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희망바구니는 ▲환경에너지(모기퇴치제, 쿨 아이스 스카프, 휴대용선풍기) ▲안전에너지(덴탈마스크, 구급약품) ▲복지에너지(곰탕, 라면, 지역농산물)의 3대 테마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에 맞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 울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소상공인을 통해 구입한 물품과 울산 울주군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울산 지역 내 차상위계층 및 긴급위기 가정 등 250가구에 전달된다.

한편 동서발전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에너지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70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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