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23일 지방하천인 아미천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계곡물을 채취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6.29
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23일 지방하천인 아미천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계곡물을 채취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6.29

아미천 5개 지점 수질검사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청정계곡 관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연천군 내 지방하천인 아미천 5개 지점에서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도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수질검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실시하며 아미천 상류 1곳, 중류 3곳, 하류 1곳으로 총 5개 지점의 5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아미천 수질 검사는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경기도의 수질 조사 계획이 수립되기 전에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과 협의를 마치고 지난 10일, 23일 2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5개 지점 모두 BOD, SS(부유물질) 항목이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최고등급인 ‘매우 좋음’이였으며, 대장균 수치도 1~44 MPN으로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500 MPN 미만 / 100㎖)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청청 연천 계곡에 대한 수질을 주기적으로 검사해 지역주민 및 물놀이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정연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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