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남원소방서와 지난 2019년 10월 31일 다사랑요양병원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019 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6.29
전북 남원시가 남원소방서와 지난 2019년 10월 31일 다사랑요양병원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019 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6.29

특교세 3억원 획득 등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포상금(9백만원)과 특별교부세(3억원)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 역량을 다져왔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차등 지원되는 인센티브 혜택을 받아 자부심을 이어가게 됐다. 광역시도에서는 전라북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8, 공공기관 54,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역량, 39개 지표에 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실적을 바탕으로 1~3월 서면평가, 기관장 인터뷰 등 평가위원 방문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재난관리 전 단계별(예비, 대비, 대응, 복구)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받는 특별교부세 3억원은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한 남원 만들기를 위한 재난 안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안전관리 체계를 단단하게 다져온 결과 좋은 결과로 인정받았다”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난대응 체계로 살기 좋고 마음마저 편안한 남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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