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인천시 남구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워크스루(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외국인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4.19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외국인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40명으로 증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28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받은 1차 검체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한 이후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지난 28일 2차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이날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 자택 일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총 340명으로 증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