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46.3원으로 지난주 대비 16.3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지난 5월부터 올라가다 지난주 주춤했지만 이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SK에너지 휘발유는 ℓ당 1355.5원으로 지난주보다 15.3원이 올랐다. 최저가 알뜰주유소는 지난주 대비 ℓ당 18.2원 상승한 1305.6원을 보였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ℓ당 1427.8원을 기록했고, 이번 주는 11.8원이 상승한 1439.5원으로 지역 중에서 가장 비쌌다. 대구 지역은 ℓ당 1323.3원으로 20.2원이 올라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ℓ당 1149.8원으로 15.4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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