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국가 예산 심의를 한창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 시장은 26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역점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지원을 요청한 대표적 역점사업은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예비타당성 면제, 80억원) ▲목포항 여객부두(국제여객터미널) 추가 확충(15억원)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60억원)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4억원) 등이다.
또 ▲서남해안 명품 경관육성사업(4억원) ▲호남권+통일센터 건립(27억원)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14억원) ▲목포 남항 투기장 환경개선(4억원) 등도 건의했다.
김종식 시장은 “정부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에 대응하는 정책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내년도 국비확보 공동 대응을 위해 국회의원 보좌관 실무협의회를 갖는 등 국비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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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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