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부의장 “성실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으로 황재만 의원(54,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 김희영 의원(53,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아산시의회는 26일 제22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재적의원 16명 중 미래통합당 의원 6명이 퇴장해 1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황재만 의원과 김희영 의원이 각각 10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겼다.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한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황재만 의원은 당선 수락인사로 “부족한 저를 제8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의원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대변인으로 시민의 뜻과 지역민심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시민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조례는 과감히 없애고 시민행복에 반하는 조례는 개정을 통해 시민 행복을 보장하겠다”며 “시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심의부터 행정사무 감사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심사·감사해 세금낭비를 줄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영 부의장 당선자는 “열심히 성실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7월 1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하고, 제8대 후반기 개원식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행사 축소해 의장실에서 간략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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