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 직원이 전화 응대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6.26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 직원이 전화 응대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6.26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 연계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민원안내 콜센터에 ARS 선택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콜센터의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는 문의 내용을 파악해야 해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 콜센터에 많은 전화가 오면 응대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민원인이 1차적으로 ARS로 문의하려는 분야를 선택한 후, 담당 부서로 연결하거나 관련 내용을 응대하는 상담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용인시는 특정 상황에서 문의가 많은 민원이 생기면 분야 설정을 추가·변경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 납부와 관련해 전자고지번호나 이체정보를 모르는 시민을 위해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콜센터에서 바로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의나 상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불편한 시스템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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