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26일 단오절을 맞이해 그네를 타고 있다.(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6.26
허성무 창원시장이 26일 진북면 세시풍속인 단오절 그네뛰기대회에 참석하고 있다.(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6일 마산지산숲에서 300년 역사를 지닌 진북면 세시풍속인 단오절 그네뛰기대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 그네뛰기대회는 5회째로 단오절 추천대회에 공이 많은 주민에게 창원시장상을 비롯해 100세 이수열 할아버지에게 장수패도 전달됐다.

이날 그네뛰기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 농악을 시작으로 창포물 머리 감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진북면 추천대회는 젊은이의 농촌이탈과 주민 노령화로 행사가 중지된 것을 지난해까지 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통 민속놀이의 복원과 면민의 화합, 소통을 위해 행사를 재개하고 올해는 진북면 민속보존회에서 ‘진북면 단오절 추천(그네뛰기)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북 단오절 그네뛰기대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하늘 높이 솟아오를 그네처럼 진북면 그네뛰기 대회도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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