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안내문.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0.6.26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안내문.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0.6.26

‘공제조합과’ 연계… 시민 편의 증진  
‘폐가전 무단 방치 차단 효과 기대’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공제조합)과 손잡고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적극 운영한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시민들이 배출 예약제를 통해 별도의 배출 수수료 없이, 수거 차량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수거 서비스 이용은 공제조합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모바일(폐가전무상방문수거)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사전에 배출 등록 신청한 제품은 공제조합의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날짜에 신청 가정 문 앞에서 수거해간다.

단일 품목으로 무상 수거 신청할 수 있는 가전은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대형 폐가전 제품과 전축, PC셋트(본체+모니터) 등 세트품목이 해당된다.

선풍기·믹서기·청소기 등 소형가전 제품의 경우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품목과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단 원형을 훼손한 제품(냉장고 냉각기‧세탁기 모터 훼손 등)과 맞춤 제작된 대형제품(빌트인, 냉장‧냉동 창고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제조합과 연계해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적극 운영해 시민들의 배출 수수료 부담과 무거운 폐가전을 수거 장소로 이동해야하는 수고도 덜고 폐가전제품 무단 방치를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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