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의 잔혹한 권위주의 정권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출처: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출처: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25 전쟁 발발 70년인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위해 목숨을 내려놓은 이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한국 및 유엔군사령부 하 여러 나라의 장병들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전념은 여전히 철통같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가 강력한 경제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의 한미 협력도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도 6.25 70년 기념 메시지를 올리고 "한미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 구축됐고 평화와 안보 수호를 위한 우리의 유대는 여전히 철통같다"고 적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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