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인증원 평가단이 태안발전본부 1~4호기 석탄취급공간 내 물분무 소화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0.6.25
한국안전인증원 평가단이 태안발전본부 1~4호기 석탄취급공간 내 물분무 소화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0.6.2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5일 태안발전본부가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화재위험관리 인증인 ‘화재위험평가(Risk Map) 및 위험관리전략평가(Risk Plan)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화재위험관리 인증(RM, RP)은 화재위험 공간별 정량·정성분석을 통한 개선사항과 경감방안 도출, 화재대응 및 위험관리 전략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위험관리전략평가(RP)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태안발전본부의 화재대응 및 예방관리에 대한 대외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안전인증원 평가단은 지난 1년여 간(2019.4 ~ 2020.5) 태안발전본부에서 31개 설비의 화재 위험성 평가로 총 245건의 긴급 및 중장기 개선사항 등을 발굴했다. 이에 서부발전은 우드펠릿 취급설비 내 분진폭발 예방을 위한 집진기 용량 증대 및 이설, 방폭설비 교체 및 화재 취약 설비에 대한 개선 등을 완료해 화재위험평가(RM)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또한 서부발전은 위험공간의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간별 특성에 맞는 화재 대응과 소방시설운용, 위험관리 전략 등을 수립한 결과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위험관리전략평가 인증을 취득하고 화재예방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예방을 위해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를 시행해 더욱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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