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천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정비사들이 자동차 보닛을 열어 각종 부품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6.25
25일 진천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정비사들이 자동차 보닛을 열어 각종 부품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6.25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진천군에 위치한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현대·기아 자동차,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함께 추진하는 ‘릴레이 차량 무상점검’의 첫 시작이다. 차량 점검을 희망하는 진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고 차량 80여대에 대해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연비 자가 진단 ▲화재 안전 기준 안내 ▲소모품 교체 등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공단은 자동차 연비 자가진단과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제운전 방법을 안내하고 현대·기아 자동차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차량의 기본 성능 점검, 차량용 소화기 지급, 워셔액 보충 및 화재 예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하경용 공단 수송에너지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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