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 24일 장흥한우 사양기술 교육에 앞서 워크숍을 연 가운데 정종순 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6.25
장흥군이 지난 24일 장흥한우 사양기술 교육에 앞서 워크숍을 연 가운데 정종순 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6.25

현장중심 교육, 선진 한우사육 신기술 습득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장흥한우 사양기술 교육을 통해 ‘축산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한우사육기술 관련 전문교육과정이다.

올해부터는 이론 교육 중심에서 교육방법과 내용을 개선해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한우 사육 각 단계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다.

1회차인 24일 교육에는 축산정책 방향과 효과적 현장 연계방안을, 2회차에는 한우 번식, 비육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다.

3회차는 한우 사료급여와 사육환경조건, 4회차는 한우 질병 예방 및 치료, 5회차는 한우 사육 선도 농가의 사례발표, 6회차에는 국내외 한우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 한우 사육 농가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사양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안금수(69, 용산면 접정리)씨는 “이번 교육은 한우 사육 농가들이 항상 궁금했던 점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줘 매우 만족스럽다”며 “남은 교육과정에서 최고의 사양기술을 배워 소득향상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한우 사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