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하라 먼지구름 (연합뉴스,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 트위터 캡처)
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하라 먼지구름 (연합뉴스,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 트위터 캡처)

미국에 최악의 ‘괴물황사’ 온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미국 본토가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최악의 황사로 인해 긴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먼지구름이 이르면 오는 25일께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사하라 먼지구름은 사하라 사막 상공의 건조한 공기층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6월 말부터 8월 중순에 절정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막대한 사막의 먼지를 포함하고 있어 ‘고질라’, ‘괴물’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푸에르토리코대학의 환경 전문가인 파블로 멘데즈 라자로는 AP통신에 “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먼지구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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