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 모집 홍보물.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25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 모집 홍보물.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25

오는 7월 6일까지 신청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저소득 청년 노동자가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해 노동·취업의지를 불어넣고자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2년 동안 매월 10만원 저축할 경우, 매달 14만 2000원씩 지원한다. 만기 시 현금 480만원, 지역화폐 100만원으로 총 5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중 근로활동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약정이 해지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청년 노동자다. 직장가입자 외 아르바이트생, 자영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사업안내’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7월 6일 저녁 6시까지다.

대상자 선정은 청년 노동자의 소득구간, 근로기간, 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전체 선발인원 9000명 중 수원시는 892명이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9월 1일 경기도 홈페이지나 청년 노동자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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