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0.6.2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0.6.2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민선 7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 여건 변화에 맞게 2030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변경해 전북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향후 도시재생의 방향 재설정을 위해 전략계획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가정책과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18일 시가 수립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을 전북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8월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 용역에 착수해 주민공청회, 시의회 및 관계부서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 전라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전략계획은 ‘다양함과 풍요로움이 있는 도시재생, 함께 나아가는 정읍’을 비전으로 지역 상권과 공동체 회복, 근린재생 실현, 지역별 맞춤형 재생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15년 12월 최초 수립된 ‘정읍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중앙로·터미널역세권·초산 활성화지역 3개소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3개소의 도시재생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계획안 변경에 따라 앞서 선정된 활성화지역을 세분화하고 신태인역 주변과 태인향교 주변을 포함해 총 14개소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과 연계한 대응 방안이 마련됐다”며 “도시경쟁력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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