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정부성모병원 저소득층 유방암 여성 치료비 지원사업 홍보문.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6.25
양주시·의정부성모병원 저소득층 유방암 여성 치료비 지원사업 홍보문.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6.25

저소득층 여성 유방암 치U(乳)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의료비 부담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생명존중사업 ‘리본(re:born)’은 호기심이나 순간적인 충동으로 문신을 새긴 청년들이 낙인효과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신 레이저 제거 시술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25세 이하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이며 2021년 1월 접수 마감 시까지 지원하면 된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취약여성의 유방암 치료비 지원사업 ‘치U(乳)’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진단 치료를 위해 마련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 이내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신 시술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과 열악한 경제적 여건으로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건강 취약여성들의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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