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5일 코로나19  학교 내 확진자 발생시 선제적 조치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중구) ⓒ천지일보 2020.6.25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5일 코로나19 학교 내 확진자 발생시 선제적 조치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중구) ⓒ천지일보 2020.6.25

확진자 발생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운영 협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와 인천시교육청이 25일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시 선제적 조치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비상연락망 구축 및 전담관리인 지정을 통한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소통하고 접촉자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또 학교내 확진자 발생시 접근성 편의와 검체채취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이동선별진료소 설치·운영에 상호 협력함은 물론 교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및 소독활동에 적극 나서며, 학생 및 교직원등 자가격리자의 이탈방지를 위한 전담공무원 지정운영과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생활지도와 심리지원 등의 협업활동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3월 안전취약계층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비로 2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중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 학교현장에 맞도록 자율성을 부여해 방역물품(소독제, 마스크등)구입과 급식실 및 교실 가림막 설치비로 집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온라인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에도 남부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선제적으로 공동대처해 나감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민들이 코로나 19로부터 불안감이 해소되고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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