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6.24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6.24

지역주민에 공공서비스 제공
7월 7일까지 시청 방문 접수

[천지일보 의정부=손정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 고산 지구 내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한국주택공사가 건설한 의정부고산 S2-1BL 행복주택(리츠)과 S2-2BL 국민·영구임대주택의 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에 대해 한국주택공사와 20년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 내 소재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의 기업(시설별 1개)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며, 지역주민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접수 기간 내에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계 서류를 오는 7월 7일까지 의정부시청 자치행정과 지역공동체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택단지 내 입주민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 고용, 서비스 무료 제공, 기부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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