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당길 276일원에 조성된 소한계곡의 민물김 생태탐방로 조감도.(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20.6.24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당길 276일원에 조성된 소한계곡의 민물김 생태탐방로 조감도.(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20.6.24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소한계곡의 민물김 생태탐방로’ 전 구간을 다음달 1일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는 국내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며 소한계곡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12년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시는 1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 8월에 착공해 올해 3월 근덕면 초당길 276일원에 조성했다.

탐방로에는 ▲야생화 정원 ▲반딧불이 으름터널 ▲민물김관찰데크 ▲전망대 ▲포토존 ▲출렁다리 ▲민물김조형물 ▲숲쉼터 등이 조성됐다.

시는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관광지’ 홈페이지를 오픈해 삼척민물김, 신비한 소한계곡, 민물김생태탐방로, 민물김연구센터, 초당자연생태우수마을의 소개와 함께 생태탐방로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방문자 별로 자유탐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예약제를 통해 자연환경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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