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국제대학원 국내 최초 IBDP 교사양성과정 인증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20.6.22
남서울대 국제대학원 국내 최초 IBDP 교사양성과정 인증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국제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IBDP 교사양성과정’ 인증 대학원이 됐다고 밝혔다.

남서울대 국제대학원은 국내 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IBDP(고등학교) 교사 과정을 이수한 후 전 세계 5000여개의 IB 학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서울대 국제대학원은 지난해 IB 인증평가단의 실사평가를 받고 이번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50번째로 IB World School의 교사자격증 교육 인증대학원이 됐다. 한국에서 IB 도입 후 교사교육을 위한 교사자격증 프로그램 인증은 남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유일하다.

IB 커리큘럼에는 ▲초등교육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me) ▲중학교과정 MYP(Middle Years Programme) ▲고등학교과정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생들의 직업교육과정 CP(Career Programme)가 있다. 이번에 남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인증 받은 것은 고등학교과정인 IBDP 과정이다.

IB 커리큘럼은 1968년 창설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국제교육재단인 IBO가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한국에는 현재 12개의 IB인증 국제학교가 있다.

한편 남서울대 국제대학원은 IBDP 교사자격증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내 사범대학교(중등교육) 혹은 4년제 대학 교직이수 졸업자로 중등학교 정교사(2급) 취득자다. 자세한 사항은 남서울대 국제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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