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부산 초읍 단지 전경. (제공: 한화건설)
포레나 부산 초읍 단지 전경. (제공: 한화건설)

현재까지 1만 5000여가구 공급… “연내 2만 가구 넘어설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해 8월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약 1년 만에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택시장에 정착됐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주거 브랜드 ‘포레나’ 론칭 이후 분양한 6개 단지(6346가구)가 모두 완판(완전 분양 계약)하면서 현재 미분양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 등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경우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분양해 1년 6개월여동안 미분양이 남았지만, 포레나로 변경한 이후 모두 완판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 0.7대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 만에 완판했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단지가 명칭을 변경하는 사례도 잇달았다. 그간 한화건설은 8개 단지, 총 5520가구 규모의 기존 분양 아파트 단지명을 포레나로 변경했다. 올해 단지명을 바꾼 3곳(총 3113가구)을 더하면 포레나로 단지명을 교체한 아파트는 8633가구에 달한다.

현재까지 공급된 1만 5000여가구의 포레나 단지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분양물량 및 브랜드 변경 가구 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전국 포레나 단지는 2만가구를 넘어설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한 바 있다. 고객 브랜드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상품으로 기존 아파트 브랜드들의 비슷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명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한 한화건설은 지난 2년간 준비한 포레나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달라진 브랜드의 실체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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