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최근 ‘삐라 갈등’으로 남한과 북한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인천의 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천지일보 2020.6.21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최근 ‘삐라 갈등’으로 남한과 북한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인천의 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천지일보 2020.6.2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전방 지역에서 지난 2018년 5월 철거했던 ‘대남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는 움직임이 22일 군 당국에 포착됐다.

이날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접경지역 여러 곳에서 대남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남북은 지난 2018년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대남, 대북 확성기를 모두 철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방의 일부 지역에서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확인했다. 대남 확성기 설치는 4.27 판문점 선언 위반 사항이기 때문에 군 당국도 북한군이 확성기 시설을 설치하면 철거했던 시설을 복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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