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지역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제한적·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 확립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 하에 6월 23일부터 국민체육센터, 농민문화체육센터, 드림체육관 등 3곳을 원주시민에 한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농민문화체육센터와 드림체육관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3곳 모두 타임제와 선착순 입장제가 적용되며 시설 상황과 방역 일정에 따른 운영 시간표는 원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존 회원권 사용은 중지되고 일일 입장권 또는 우대권으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강습 없이 자유 수영만 가능하다.

국민체육센터 농구장과 원주시 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에어로빅, 요가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정식 개관하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설 사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입장 시 발열 체크, 등록대장 작성, 수영장 이용객 외 탈의실과 샤워실 이용 금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설 이용 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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