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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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바야흐로 춘추예능시대입니다. 스튜디오 토크를 넘어 버라이어티 여행, 오디션, 연예인들의 일상 심지어 연예인 매니저까지 소재로 삼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예능을 만들기 위한 방송사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독할수록’ 관심을 끌지만, 양날의 검이 되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하죠. 이때 자극보다는 유익함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바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과 KBS2 ‘개는 훌륭하다(개훌륭)’과 같은 일명 ‘착한 예능’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웬만한 연예인보다 인기 있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 백종원은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습니다. 스스로 셰프가 아니라 하지만 요리에 빠삭한 요리 연구가이며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했지만 수많은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기업인이자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입니다.

백종원이 일주일에 한 번씩 혈압이 높아지는 일이 있으니 바로 ‘골목식당’에서 입니다. 이전에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통해 창업 솔루션을 했다면 이제는 몇몇 가게를 통해 골목의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솔루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지역경제 살리기입니다.

백종원은 요리 레시피뿐만 아니라 식당을 운영하는 노하우, 초보 운영자들을 위한 팁들을 깨알같이 알려줍니다.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저렇게까지 도와주는데 장사가 안되는 게 이상하다”라고 할 정도죠.

수요일 밤 식당 장사로 백종원이 혈압을 올린다면 월요일 밤에는 불량 보호자로 인해 ‘개통령’ 강형욱이 혈압을 올립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습니다. 그러면서 개통령의 수식어를 가진 이가 등장했으니 바로 강형욱입니다.

그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압적이던 ‘주인’ 중심의 반려견 훈육 방식을 벗어나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훈육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강형욱은 개훌륭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합니다. 프로그램에서 강형욱은 문제견을 바라볼 때마다 ‘보호자’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고 올바른 보호자가 되도록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백종원과 강형욱의 모습을 보면 문제를 지적하고 솔루션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을 강조합니다. 골목식당은 ‘초심’을, 강형욱은 “꾸준한 훈련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이죠. 이는 장사와 반려견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분명 필요한 덕목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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