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구로구·도봉구·강서구·송파구·영등포구 등서 확진자 나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8명이 늘면서 확진자가 1227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중국동포쉼터 거주지다.

구로구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자인 71세 여성, 58세 여성과 54세 남성은 애초 지난 7일에 받은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음성에도 자가격리는 유지했고, 20일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

같은 구로구 항동에선 온수교회 목사인 52세 남성이 확진됐다.

앞서 그의 부인이 부천시 160번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검사를 받은 끝에 코로나19 감염이 발견됐다. 다 같이 검사를 받은 다른 가족은 모두 음성이었다.

도봉구에선 13세 남자 중학생이 확진됐다.

이 학생은 센터 이용자인 도봉 3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자가격리자들을 재검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12일 검사에선 음성이었지만 18일 증상이 나타나면서 20일에 재차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 결과가 나왔다.

학생이 재직 중인 중학교는 지난 8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기 때문에 학생끼리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구와 송파구에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각각 한명씩 발생했다.

성북구에서는 미국 애틀란타발 여객기에서 19일 오후 입국한 48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에선 시청역 안전요원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는 60대 여성 환자가 나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부모와 아이가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부모와 아이가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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