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지난 19일 제220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업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수립’을 진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20.6.21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정재욱 진주시의원 5분 발언 모습.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20.6.21

“산·학 인프라 많아 유리”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정재욱 진주시의원(경제복지위원회)이 지난 19일 제220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업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수립’을 진주시에 요구했다.

정재욱 의원은 “이제 지자체의 창업지원 업무는 수도권뿐 아니라 경남 시·군에서도 경쟁이 심화되는 등 주요업무로 떠오르고 있다”며 “김해시의 경우 지난해 창업지원팀을 신설한 후 여러 국비사업과 함께 대기업들과의 시범사업도 유치하며 지역에 고용·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경남도는 경제기업정책과를 창업혁신과로 변경해 최근 국비를 포함한 40억원의 창업투자기금을 조성했다”며 “진주시와 규모가 비슷한 춘천시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출자사업에 선정돼 200억원의 창업·벤처투자기금 조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장년기술창업지원센터, LH소셜벤처지원단, 지역대학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있어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확보와 기술개발 면에서 유리하다”며 “새로운 흐름에 발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유치할 제도적 기반을 어서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자유로운 제안과 기반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진주시가 경제중심지이자 선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창업지원 정책을 수립·추진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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