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천지일보 2019.4.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한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이달 셋째 주 ℓ당 1329.9원으로 지난주보다 24.3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휴발유 가격은 국제유가의 상승 영향으로 지난 5월 넷째 주부터 곡선을 그렸다.

특히 서울의 휴발유 가격은 지난주 ℓ당 1400원대에 진입했으며,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24.7원 오른 ℓ당 1427.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SK에너지 휘발유는 ℓ당 1340.2.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알뜰주유소는 ℓ당 1287.4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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