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19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19

주민 의견 반영·소통 교육문화 실현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2021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한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등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지원 사업 ▲학교 내 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 개선 사업 ▲학생복지와 시설활용 사업 ▲학생인권 신장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학교회계 집행 사업)이면 된다.

단 ▲단순 교육시설 및 시설설비 지원 예산사업 ▲투자 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 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단순한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 ▲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 ▲사업비가 제한 한도액(1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등은 제외한다.

제안사업 접수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중 예비심사를 거쳐 9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합산해 최종 대상사업 40여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의견 수렴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교육예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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