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의원이 제222회 정례회중 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6.19
김희영 의원이 제222회 정례회중 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6.19

“혜안 없는 실시계획… 10년 사이 추가증설”
“악취와 계획한 제반시설 조성에 영향 끼쳐”
“주변여건을 충분히 검토 후 사업 시행해야”
“직장동호회 운영 활성화 방법 강구요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현재 아산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주변 대단위 아파트단지 신축과 공장입주, 학교개교, 상업시설 입주 증가 등으로 폐수종말처리장 유입량이 일일 처리용량 한계인 600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주변 호수공원 악취와 계획하고 있는 주변 제반시설 조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의원은 기업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현재 아산테크노벨리 폐수종말처리장 2단계 증설에 따른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면서 “당시 혜안 없는 실시계획 승인과 준공으로 불과 10년 사이 추가 증설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되짚어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산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준공 이후 이것저것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나 폐수종말처리장 용량초과로 계획했던 공동주택이나 체육관 건립에 발목이 잡힌 상태”라면서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계획으로 향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변여건을 충분히 검토 후 사업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진 총무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직장동호회 운영 활성화 방법에 대한 강구를 요청했다.

김희영 의원은 “우수동호회 선정을 위해서는 행사입상, 봉사활동, 대외이미지 제고 등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정하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동호회 공간 및 예산추가 확보 등 지원 가능한 범위에서 동호회 활성화 방법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팀장의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은 매우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노하우 및 공직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구조의 조직체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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