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도심 전경.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0.6.19
오산도심 전경.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 오산시=이성애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아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지자체에서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했다.

이번 승인으로 오산시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 틀을 세우고,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는 5월말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을 보완하고 경기도 승인조건을 반영해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오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및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노후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도심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최대한 조속히 수립할 것”이라며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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